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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


영화 '사도' 정보 줄거리

2015년 09 월 16일에 개봉한 영화로 624만명이나 본 대작입니다. 시간은 125분 2시간 5분으로 적당한 시간입니다. 늦은 나이 아들을 얻게 된 영조는 자신의 아들을 아끼고 공부를 시키면서 자신의 아들이 뛰어나다는 것을 깨닫고 더욱 기대하며 몰아붙이게 됩니다. 기대에 부흥하는 듯 2살 때 천자문을 외우고 3살 때 사치와 검수를 구분하는 등 비범함을 드러내며 영조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10살이 되던 해 세자빈을 맞이하였고 세자빈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는 중에 영조가 세자를 찾아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본 영조는 공부를 하지 않는 세자를 마땅찮게 생각하며 대신들 앞에서 크게 꾸짖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할 때 사소한 것이라도 틀린다면 통과시키지 않고 오히려 통을 준 대신을 혼내며 세자에게 좋지 않은 말들을 내뱉었습니다. 세자가 성인이 되던 해 영조는 "세자가 성인이 되었으니 보위를 물려줄 때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주변 대신들을 떠봅니다. 주변 대신들은 아직 세자가 어리다고 말하며 영조가 말을 철회하기를 간청했습니다. 영조는 대리청정은 어떠하냐고 말하며 그 이후부터 영조는 대리청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세자가 왕의 의무를 다하려 노력하지만 영조의 눈에는 자신이 일군 일들을 한 번에 파괴하고 자신의 성에 차지 않는 정치를 하는 것을 보며 더욱 세자를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세자는 그런 영조에게 사죄를 하며 눈치를 보고 석고대죄를 하며 마음에 병을 얻었습니다. 세자가 자식을 낳고 그 세손이 영특하다는 것을 알게 된 영조는 세손을 더욱 아끼게 되며 세자를 폐위시키고 세손을 세자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어느 대신이 세자의 비행을 형조에 고발시키도록 자신의 아랫사람에게 지시합니다. 내관을 죽이고 음란을 일삼으며 무기를 숨기고 역모를 꾸민다는 내용의 상소를 받은 영조는 세자를 역적으로 정했습니다. 그에 세자는 또다시 석고대죄를 하지만 그동안의 울분이 너무 쌓여 결국 군사를 이끌고 반란을 일으켜 영조를 죽이려 합니다. 영조는 세손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영조는 얼마 전 후궁인 세자의 어머니, 세손에게는 할머니에게 왕과 왕비에게만 올리는 4배를 했던 것에 대해 물었습니다. 세손은 "사람이 있고 예법이 있는 것이지 어떻게 예법이 있고 사람이 있겠습니까? 공자께서도 예법의 말단을 보지 말고 그 마음을 보라 하였습니다. 그날 소손은 제 아비의 마음을 보았나이다."라고 합니다. 그런 자식의 말을 밖에서 듣고 있던 세자는 결국 역모를 포기합니다. 그다음 날 영조는 어제 있었던 역모의 책임을 물어 세자에게 자결하라 하지만 세자가 역모로 자결을 하게 되는 경우 연좌제로 세손까지 휘말림으로 세자를 뒤주에 가둬 자신의 손으로 죽이려고 합니다. 어느덧 7일이 지나고 세자의 명은 얼마 남지 않게 됩니다. 그런 그에게 영조가 다가가 대화를 나누려 합니다. 세자는 그런 영조에게 "내가 바란 것은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 번, 다정한 말 한마디였소"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눈을 감습니다. 1776년 영조의 뒤를 이어 정조가 왕위에 오르며 끝이 납니다.


영화 출연진

영조 역에 송강호는 영화 '설국열차', '밀정', '변호인', '관상'등 여러 영화에 참여하며 여러 역할을 다 잘 소화해 내었고 다른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에 묶여있지 않고 새로운 모습을 소화해 내서 진정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사도세자 역에 유아인은 '깡철이', '베테랑'등 굵직한 영화에 출연해 유행어와 존재감을 나타내고 '성균관 스캔들', '육룡이 나르샤', '지옥'등 여러 드라마에도 참여했습니다. 그 외에도 혜경궁 홍 씨 역에 문근영, 영빈 역에 전혜진, 인원왕후 역에 김해숙 등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영화 평점

9.555명이 참여한 네이버 관람객 평점에서는 평균 8.49점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감동적인 영화. 유아인 팬이 되는 날.", "연출도 좋고 배우들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장면마다 삽입된 음악도 정말 여운이 남네요" 등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들과 음악들로 인해 사람들의 기억에 더 남는 영화였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사도세자가 죽어갈 때 영조와 사도세자의 대화 장면이 너무 안쓰럽고 비극적이어서 잘 만든 영화지만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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